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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롬비아서 '제16차 생물다양성협약 당사국총회' 개막

글로벌 생물다양성 프레임워크 이행현황 검토 예정

/세종정부청사 환경부

환경부는 오는 22일부터 내달 2일까지 콜롬비아 칼리에서 '제16차 생물다양성협약 당사국총회'가 개최된다고 20일 밝혔다.

 

생물다양성협약은 생물다양성의 보전과 지속가능한 이용 등을 목적으로 지난 1992년에 채택된 유엔환경협약이다. 2년 주기로 열리는 당사국총회에서는 협약 이행을 위한 결정문 채택, 고위급회의 등을 통해 국제 생물다양성 보전목표 설정 및 이행을 이끌고 있다.

 

제16차 생물다양성 당사국총회는 '쿤밍-몬트리올 글로벌 생물다양성 프레임워크(GBF)'의 채택 이후 처음 개최되는 당사국총회다. 총회에서는 각국 정부의 GBF 이행현황 검토와 함께 'GBF 모니터링 프레임워크', '자원동원', '디지털 염기서열 정보(DSI)' 등 관련 의제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GBF 모니터링 프레임워크'와 관련해서는 '쿤밍-몬트리올 글로벌 생물다양성 프레임워크' 이행 검토를 위한 실천목표(Target)별 평가지표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GBF 모니터링 프레임워크'의 실효성 확보와 관련해 개별 국가의 여건을 얼마나 반영해야 하는지가 주요 쟁점으로 떠오를 전망이다.

 

'자원동원'과 관련해서는 생물다양성 자원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자원동원전략, 생물다양성 전담 금융기구 설치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DSI'와 관련해서는 제15차 당사국총회에서 설립하기로 결정된 다자 이익공유 체제와 관련해 이익 공유 주체 및 방식 등 세부 요소에 대해 논의할 전망이다.

 

의장국인 콜롬비아는 '쿤밍-몬트리올 글로벌 생물다양성 프레임워크'의 이행을 강화하고 지원하기 위해 현지시각 기준 10월 29일 오전부터 30일 오후까지 고위급회의를 개최한다.

 

고위급회의에서 정부대표단은 '쿤밍-몬트리올 글로벌 생물다양성 프레임워크'의 이행을 위한 제5차 국가생물다양성전략의 수립 및 이행상황을 소개하는 등 이행 의지를 표명할 계획이다. 또한, 유럽연합(EU), 호주 등 주요 국가 및 국제기구들과의 활발한 소통을 통해 생물다양성 정책 경험을 공유하고, 향후 협력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김태오 환경부 자연보전국장은 "국제사회의 일원으로서 글로벌 생물다양성 프레임워크의 이행을 위해 제5차 국가생물다양성전략에 기반한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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