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양육 인구가 급증하며 20조원에 달하는 '펫코노미' 시장이 주목받고 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 등에 따르면 국내에서 반려동물을 키우는 인구 비중은 2010년 17.4%에서 2020년 27.7%로 증가했고, 2023년엔 전체 인구의 30% 가량인 1500만명이 반려동물을 키우고 있을 것으로 추산됐다. 통계청에서는 2020년부터 인구주택총조사에서 '현재 살고 있는 가구에서 반려동물을 키우고 있습니까'란 질문을 새로 추가했을 정도다.
반려동물 관련 산업도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국내 반려동물 시장은 2022년 기준 62억 달러(약 8조5000억원)로 추산되며, 10년 뒤인 2032년에는 152억 달러(약 20조8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측된다.
반려동물을 위한 산업도 단순한 사료와 간식을 넘어, 치료제와 의료기기를 포함한 헬스케어, 펫 보험, 정보통신기술(ICT)까지 무한대로 확장되는 추세다.
<메트로경제> 가 23일 서울 중구 페럼타워 페럼홀에서 개최하는 '2024 제약&바이오포럼'도 이런 흐름을 공유하기 위해서다. 메트로경제>
'반려동물을 위한 헬스케어'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포럼에서는 반려동물의 건강한 삶과 수명 연장을 위한 음식과 건강관리식품에서부터 치료제, 의료기기, 의료기술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기술과 상품이 연구되고 있는 현황이 소개된다.
나의 형제이자 자식인 반려동물이 건강하게 오래 살기를 바라는 반려인들은 아낌없이 지갑을 열며, 더 나은 상품과 서비스를 찾아가고 있다. 이번 포럼에서는 반려인들에게 다양한 길을 제시해준다.
반려동물을 위한 토털 헬스케어 서비스가 등장하고, 노화를 최대한 늦출 수 있는 첨단바이오의약품도 잇달아 출시되고 있는데, 이 같은 의료계 현황도 공유된다. 아울러 일상에서 반려동물이 사용하는 치약, 샴푸, 탈취제와 같은 의약외품이 동물에게 안전한지에 대한 기준을 마련하려는 움직임도 짚어볼 예정이다.
<메트로경제> 는 이번 2024 제약&바이오포럼을 계기로 반려동물들의 건강한 삶을 위한 의료계와 관련 산업계의 기술동향을 점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반려동물 양육에 관심을 갖고 있는 산업계뿐 아니라 반려동물 양육가구에도 다양한 대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메트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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