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R 공간 컴퓨팅 플랫폼 기업 딥파인이 23일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IT 전시회 '재팬 IT 위크'에서 3D 공간 구축 솔루션 DSC를 통한 AR 내비게이션을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딥파인은 이번 전시회에서 AR 내비게이션을 시연할 예정이다. 한국정보통신기술산업협회(KICTA) 공동관 내 마련된 딥파인의 부스를 3차원 디지털 공간으로 구축했다.
AR 내비게이션에는 현실을 3차원 디지털 공간으로 구축하는 딥파인의 DSC 설루션이 적용됐다. DSC는 고가의 전문 장비와 엔지니어 없이 모바일 기기로도 영상을 찍듯 3D 공간을 생성한다. 원하는 2D·3D 콘텐츠를 직접 제작해 배치할 수도 있다.
DSC의 핵심 기술은 시각측위시스템(VPS)이다. VPS는 위성 신호가 제한되면 사용할 수 없는 GPS와 비교해 이미지로 사용자의 위치를 정확하게 측정하기 때문에 행사장, 박물관, 복합 쇼핑몰 등 복잡한 실내에서도 안정적으로 작동한다.
딥파인 관계자는 "DSC를 통해 구축한 3D 공간 및 AR 내비게이션은 사용자의 편의성과 만족감을 향상시키며 차별화된 비즈니스 모델로 활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딥파인은 서울시, 한국국토정보공사(LX)가 교통약자를 위해 진행한 'AR 기반 실내 측위 내비게이션 시범 운영 사업'과 서울 도서관 내부 전시관에 AR 도슨트를 제공하는 데 DSC 설루션을 적용한 바 있다.
김현배 딥파인 CEO는 "DSC는 기업이 자신의 비즈니스에 맞게 특화된 3D 공간을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하며, 산업 현장 뿐 아니라 특별한 고객 경험이 필요한 곳에서 활용도가 높다"라며 "이미 일본 기업과 협업 관계를 맺고 있는 딥파인은 이번 전시회를 계기로 DSC 설루션을 통해 일본 시장에서의 입지를 보다 강화하고 장기적인 일본 시장 진출 전략을 구체화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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