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캐피탈이 K-택소노미 가이드에 따라 3700억원 규모의 녹색채권을 발행했다고 23일 밝혔다.
K-택소노미는 녹색금융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 2022년에 발표한 지침서다. 친환경 활동의 명확한 원칙과 기준을 제시하는 한국형 녹색금융 분류체계다.
지난해 3월 6000억원 규모의 녹색채권을 발행한 이래 3번째 녹색채권 발행이다. 현대자동차그룹의 전기차와 수소차, 하이브리드 차량 등 친환경 차량의 금융서비스에 활용할 계획이다.
만기 구조는 ▲900억원(2년) ▲700억원(2년6개월) ▲600억원(3년) ▲900억원(5년) 등이다. 이어 변동금리채권(FRN)은 600억원을 발행했다.
이형석 현대캐피탈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앞으로도 다양한 ESG 채권 발행에 앞장서며, ESG 채권 시장을 선도하는 금융사로 자리매김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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