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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건/사고

"군대 안 가"…병역 기피 20대, 도망가다 추락

병역법 위반 혐의로 수배 중이던 20대 남성이 검찰 수사관을 피해 달아나다 5층 높이에서 추락했다. 사진=자료DB

병역법 위반 혐의로 수배 중이던 20대 남성이 검찰 수사관을 피해 달아나다 5층 높이에서 추락했다. 그는 병원으로 이송됐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24일 검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20대 남성이 지난 21일 남양주시의 한 원룸 건물에서 떨어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그는 병역 기피 등 혐의로 기소됐으나 재판에 출석하지 않아 수배된 상태였다.

 

사건 당시 의정부지검 남양주지청 수사관 2명이 남성을 체포하기 위해 주거지를 방문했다. 1명은 문을 두드리고 나머지 1명은 건물 외부에서 대기하는 상황이었다. 이후, 남성은 화장실 창문을 통해 달아나려다 5층 높이에서 떨어져 병원으로 이송됐다.

 

검찰은 "자세한 수배 사유 등을 밝히기는 어렵다"며 "부상 정도 등을 고려해 불구속 상태로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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