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선희 북한 외무상이 한 달만에 다시 러시아를 찾았다. 북한군 파병 관련 국제사회의 비난이 거세지자 대응책을 논의하기 위한 것으로 관측된다.
조선중앙통신은 29일 최 외무상이 러시아를 공식 방문 하기 위해 평양을 떠났다고 보도했다. 북한 주재 러시아 대사관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최 외무상의 방러 사실을 밝혔다.
최 위무상은 지난 달 16일 상트페테부르크에서 열린 국제행사에 참석했다. 한 달 만에 러시아를 재방문한 것인데 그만큼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에 대해 조율이 시급했던 것으로 짐작되는 대목이다.
북한군 파병에 대한 국제사회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한국과 미국, 일본 그리고 유엔 안보리(안전보장이사회)와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유럽까지 나서 압박하면서 러시아와 시급히 대책 마련에 나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국가정보원도 최 외무상의 방러는 러시아 파병 관련 세부대응을 조율할 가능성이 높다고 봤다. 북한군 파병 상황이 빠르게 전개되고 있는 데 대한 국제사회 우려가 영향을 미쳤을 것이란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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