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저축은행이 생활고를 겪는 미혼모가정을 후원한다.

JT저축은행은 성남시 사회복지협의회와 미혼모자 가구 후원을 위한 성남사랑상품권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새롱이새남이집'에서 생활하는 10가구와 퇴소 후 생계 관리를 받는 40가구 등 총 50가구를 지원한다. 새롱이새남이집은 지난 2009년 개소했다. 현재는 동방사회복지회가 위탁을 받아 운영하는 미혼모 보호기관이다.

후원은 '성남사랑상품권'으로 이뤄졌다.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서다. 골목 및 시장 등 지역 소상공인과 보탬이 되겠다는 설명이다.

박중용 JT저축은행 대표이사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지역 미혼모자 가정의 생계와 경기 불황으로 고통받는 지역 소상공인들을 동시에 후원하는 상생공헌활동은 지역 내 약자를 지원한다는 측면에서 큰 의미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