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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상사부문, 3분기 영업익 710억원...전년대비 20.2% 하락

삼성물산 상사 부문이 캐나다 온타리오주에 조성한 태양광 발전소 / 삼성물산

삼성물산 상사 부문이 글로벌 경기 둔화로 트레이딩 실적이 감소했다. 다만 태양광 등 다각화된 사업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실적을 이어갔다.

 

삼성물산은 상사 부문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3조1860억원, 71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30일 발표했다.

 

전년동기 영업이익은 2.1% 감소했으며 영업이익은 20.2% 줄었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주요 원자재 시황 하락 및 수요 둔화로 전년동기 대비 트레이딩 실적은 다소 감소했으나 미국 태양광 개발사업 호조에 힘입어 안정적 실적 흐름을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상사부문은 필수 산업재 트레이딩과 함께 태양광, 배터리 리사이클링, 수소, 전기차 등 친환경 사업 확대 전략을 실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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