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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 농업의 문 열리다...농진청 농업위성센터 출범

/농진청

 

 

'농촌진흥청 농업위성센터'가 31일 문을 열었다. 센터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정밀농업의 구현을 위한 위성영상정보 생산, 관리, 활용 등을 전담하게 된다.

 

농진청은 31일 전북 전주에서 농업위성센터 개소식을 열고, 차세대중형위성4호(CAS500-4·농림위성)의 위성영상정보 생산·관리·활용 전담 기관으로써 본격적인 출발을 알렸다.

 

이 센터는 '농업위성 운영 및 농업관측정보 활용에 관한 연구' 임무를 위해 설립됐다. 앞으로 지상국의 위성운영시스템 운영·관리, 위성정보의 처리·저장·관리·활용, 대국민 자료 서비스 업무를 맡는다. 또 영상정보 표준화와 검·보정을 수행하고, 국내외 위성 관측자료를 융합해 주요 농작물의 생육과 재배면적 등 작황, 농경지 이용 변화 등을 상시 관측한다. 그 결과물이 정책과 농업 현장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

 

농림위성은 120㎞ 관측 폭, 5m 해상도로 지구 표면을 관측해 우리나라 영토를 사흘이면 모두 촬영할 수 있다. 짧은 주기로 연속적인 영상정보를 생산해 식생이나 농업환경 변화를 주기적으로 관측하기에 최적화된 위성이다. 아울러 농업위성센터에서 직접 계획을 세우고 관리해 제때 필요한 농업정보를 생산할 수 있다

 

현재 체계적인 위성 운영과 관리, 활용을 위한 밑 작업 중이다. 내년 하반기 농림위성 발사 후 위성이 생산하는 영상정보 품질을 개선하는 기술 적용과 산출물 생산·서비스 점검 등 초기 운영 단계를 거쳐 2026년 대국민 서비스 시작을 목표로 하고 있다.

 

농진청은 위성영상의 품질 향상을 위해 국토·수자원 위성 등 다른 차세대중형위성이 생산한 영상·공간정보와의 융복합 활용을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농림축산식품부-농진청-산림청으로 구성된 '농림위성활용 정책협의체'를 통해 위성정보의 정책적 활용성과 효과성을 높여 나간다는 방침이다.

 

권재한 농진청장은 "농업위성센터가 문을 열면서 이제 농업 분야에도 위성 시대가 시작됐다"며 "농림위성을 통한 농업관측은 스마트농업의 핵심인 데이터 기반 정밀농업 구현을 앞당기는 동시에 농산물 안정생산, 수급 조절 등 정책·영농 의사결정에도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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