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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세희 한돈협회장 “농가, ASF·AI 등 질병으로 매우 어려운 상황 처해”

“K-포크 경쟁력 강화 위해 고급화 추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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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세희 대한한돈협회 회장이 4일 정부세종청사 농림축산식품부 기자실에서 간담회를 개최했다./김대환 기자

손세희 대한한돈협회 회장은 4일 "현재 발생하고 있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등 질병으로 인해 농가가 매우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다"고 밝혔다.

 

손세희 회장은 이날 정부세종청사 농림축산식품부 기자실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정부가 물가를 잡는다고 선언했지만, 농가에서 발생하는 문제는 계속될 것 같다. 인프라 구축이 이뤄지지 않는 한 이러한 어려움은 지속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손 회장은 한돈 수출 현황에 대해 "수입육과 대체육에 대처하는 방법은 소비자의 선택 받는 길밖에 없다"며 "K-포크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고급화를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유색종 등 품종 다변화를 추진하고 있으며, K-콘텐츠를 활용해 유럽, 북미에서 삼겹살을 많이 소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유럽, 북미에서 스포츠 마케팅을 통해 삼겹살 소비 촉진을 공격적으로 준비하고 있다"면서도 "현재 수출은 매우 미미한 상태다. 국제적 협약 미비해 ASF와 구제역 백신을 접종하더라도 수출이 제한적이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튀르키예 지진이 당시 원조를 위해 가공품을 제공하려 했으나, 국제 협약으로 인해 제한을 받았다"며 "동남아 등 여러 국가에 한돈과 가공품을 수출하려면 국제적 협약이 제대로 마련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손 회장은 돼지 등급제에 대해서는 "소와 달리 돼지 등급제는 단순히 1~3등급으로 나눠져 있어 실질적으로 한계가 있다"며 "소비자가 원하는 등급제로 나아가기 위해 특별한 이미지를 갖춘 프리미엄 한돈과 인증제 시범사업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전했다.

 

손 회장은 협회가 한돈 자조금을 사유화하고 있다는 지적과 관련해서는 "협회에서 200억원을 출연하고, 정부에서 53억원 정도를 출연하고 있다"며 "자율성이 보장되지 않은 자조금 운영은 바람직 하지 않다. 자조금법에 맞게 사용하고 있는데 이를 사유화라고 표현한 것은 잘못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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