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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익시오, 출시 첫날 사용자 몰리며 '접속 불안정'

LG유플러스의 인공지능(AI) 통화 에이전트 '익시오(ixi-O)'가 출시 첫날인 7일 오후 이용자가 급격하게 몰리며 접속 불안정 현상을 겪은 것으로 나타났다./익시오 앱 갈무리.

LG유플러스의 인공지능(AI) 통화 에이전트 '익시오(ixi-O)'가 출시 첫날인 7일 오후 이용자가 급격하게 몰리며 접속 불안정 현상을 겪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접속 불안정 현상과 관련해 LG유플러스는 통화 사용량이 몰리면서 트래픽이 급증해 접속이 중단됐다고 7일 밝혔다. 익시오를 내려받은 일부 아이폰에서 앱 실행 시 '서비스 점검 중입니다'라는 안내 메시지와 함께 사용이 불가능한 현상이 발생한 것.

 

익시오는 실제로 이날 애플의 앱 마켓인 앱스토어에서 라이프스타일 부문 인기 순위 1위에 오르기도 했다.

 

LG유플러스는 "상황을 인지한 후 복구 작업을 진행 중"이라며 "오늘 안에 서비스를 안정화시킬 것"이라고 설명했다.

 

익시오는 LG유플러스가 자체 개발한 AI 통화 서비스로 ▲전화 대신 받기 ▲보이는 전화 ▲실시간 보이스피싱 감지 ▲통화 녹음 및 요약 기능 등을 온디바이스 환경에서 제공한다.

 

현재 아이폰 14 이상 버전에서만 익시오를 사용할 수 있으나, 내년 삼성전자 갤럭시 신제품 출시 시점에 맞춰 안드로이드 버전도 선보이고 적용 대상 단말기도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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