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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제주서 고등어잡이 금성호 침몰…행안부, 대책지원본부 가동

행정안전부가 8일 제주해역에서 발생한 어선 '금성호' 침몰 사고로 인한 실종자 수색과 구조 등을 위해 정부 대책지원본부를 가동하기로 했다.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31분께 제주 비양도 북서쪽 24㎞ 해상에서 129t 어선이 침몰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어선에는 선원 27명이 탑승해있던 것으로 파악됐다.

 

승선원 중 15명(한국인 6명·인도네시아 9명)은 인근 선단에 의해 구조됐고 12명은 실종 상태다. 구조된 한국인 2명은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승됐으나 숨졌다.해경은 실종된 선원 12명에 대해 수색을 진행 중이다. 실종자 중 10명은 한국인이고 2명은 인도네시아인이다.침몰된 어선은 전날 오전 11시49분께 서귀포항에서 출항해 비양도 인근 해상에서 고등어잡이에 나섰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대책지원본부는 중앙사고수습본부(해양수산부)과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제주특별자치도)와 연락 체계를 구축하고 구조·구급과 피해자 지원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앞서 행안부는 사고 발생 즉시 현장상황관리관 3명을 사고 지역에 급파해 현장 대응을 지원한 바 있다.이한경 행안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이날 해수부, 해경, 소방, 경찰 및 제주특별자치도와 함께 상황판단회의를 열어 해군 수색구조에 적극 참여하고 수색범위를 확대해줄 것을 관계기관에 당부했다.

 

한편 이번 사고와 관련해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모든 가용자원을 동원해 생존자 구조에 총력을 다하라"고 지시했다. 아울러 구조과정에서 구조대원의 안전에도 각별히 유의해줄 것을 당부했다.

 

8일 오전 제주 비양도 북서쪽 약 24㎞ 해상에서 부산선적 129t급 대형선망 어선 금성호(승선원 27명)가 침몰 중이라는 신고가 해경에 접수돼 해경당국이 사고 해역에서 실종자 수색 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진=제주해경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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