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가 8일 다섯쌍둥이(김새힘, 새찬, 샛강, 새별, 새봄)를 둔 가정에 500만 원 상당의 국내산 농산품을 전달했다.
경기 동두천에 거주하는 김준영-사공혜란 부부는 자연임신으로 얻은 다섯쌍둥이를 올해 9월 출산했다. 국내 자연임신을 통한 5쌍둥이 출산은 최초의 사례로, 전국적으로 많은 주목을 받은 바 있다.
농협은 "최근 저출산 문제로 출산·양육 관련 사회적 관심이 집중되는 시기에, 다섯쌍둥이의 출생을 축하한다"며 "다자녀 가정의 건강을 위해 우리 농산물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강호동 농협 회장은 "앞으로도 농협은 예비부부들이 출산과 양육에 대한 부담을 덜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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