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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계] 소통

소통

존재하는 동식물, 사물들은 상호관계를 이루며 발생하는 파장에 따라 이기理氣로 나타난다. 이로써 바람 같은 신살神殺의 작용도 함께 일어나는데 상담자와 잠시 책상에 마주 앉아서 그 많은 부분을 간파하기는 몹시도 난해하다. 언젠가 TV 드라마에서, 사주를 보러와서 이렇게 말하는 연기자의 장면을 보았다. "그건 그쪽이 알아맞혀야지." 어떤 일로 오셨느냐는 말에 대한 대답이었다. 자기가 어떤 문제로 왔는지 맞혀야 용한 거 아니냐는 의미다. 뭔가 답을 찾고자 왔다면 부정적 상황은 만들지 말아야 할 것이다. 팔자의 공식에서는 앞으로 어떤 일이 생길지 그리고 전체적인 운세가 어떨지 아는 건 그리 어렵지 않다. 그러나 지금 자식 때문에 골머리가 아프다든지 직장 문제로 일이 꼬였다면 어떻게 진행 중인지를 소통하면 좀 더 구체적 방안을 마련할 수 있다. 주체가 누구이며 객체의 상호 간에 현재는 어떤 상황으로 구분되어있는지, 천간天干 지지地支에서 일주日柱인 나와 상대적 관계를 알고 길흉을 피력한다면 미래의 작용력이 밝게 나오는 것이다. 현재 상황이 구체적이라면 운세의 흐름 개운의 시기를 세세히 살펴볼 수 있다. 그렇듯 그건 당신이 알아서 맞춰보라면서 입을 다무는 부정적 사고에 사람은 애당초 방문하지 말아야 할 것이다. 사람 일이라는 게 앞을 내다볼 때 역시 마찬가지이다. 좋은 일이 생긴다면 기뻐하고 나쁜 일이 온다면 대비를 하면 된다. 게다가 좋은 일에 한 가지 힘든 일이 있을 거라고 일러주면 한탄을 한다. 좋은 일이 훨씬 많은 데도 한 가지 나쁜 일에 매달린다. 그건 사주나 운세가 나쁜 게 아니라 부정적 사고에 발목 잡히는 것이다. 소통으로 마음을 바꿔서 좋은 일이 더 많이 생긴다고 생각하면 해결점에 다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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