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부산은행이 지역 생산 쌀 소비를 촉진하고 농가의 소득증대를 지원하기 위한 운동에 적극 동참한다고 13일 밝혔다.

강서구 지역 농가는 최근 쌀 소비 감소와 가격하락, 쌀 수입증가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상룡 BNK부산은행 서부·경남영업본부장과 김형찬 강서구청장은 지난 12일 부산 강서구청 구청장실에서 지역 쌀 생산 농가의 위기 극복을 위한 방안 마련에 나섰다.

강서구청은 지역사회가 함께 힘을 모아 쌀 소비를 활성화하고 농가를 지원하는 방안을 마련했고, 부산은행은 이에 동참해 매월 200만원 상당의 강서구 쌀을 구내식당에서 정기 구매하기로 약속했다. 이를 통해 지역 경제를 지원하는 한편, 농민들의 수익 안정화에도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이상룡 BNK부산은행 서부·경남영업본부장은 "이번 쌀 소비 촉진 운동 참가는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도모하고, 농가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줄 기회를 마련하고자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부산시민과 함께 부산 지역 농산물 소비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