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금융>보험

요람에서 무덤까지…"보험상품도 생애주기 역할 커졌다"

카카오페이손보, 영유아 및 초중학생보험
현대해상 ABL생명, 임신 출산 등 여성생애주기 보장
고령자 위한 치매간병 및 자금 활용 기능 상품도 나와

챗 지피티가 생성한 생애주기별 보험 이미지./챗 지피티 생성 이미지

100세 시대를 맞아 생애주기별 보험 상품이 주목받고 있다. 영유아부터 노년에 이르기까지 상품도 다양해졌다. 영유아보험은 물론 치매간병보험 및 종신보험 등 생애주기별 상품의 역할이 커지고 있다.

 

14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생애주기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위험에 대비하기 위한 보험 상품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생애주기는 출생에서 사망까지 가는 삶의 연속 주기다.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은 지난 5월 영유아보험을, 8월에는 초중학생보험을 선보였다. 영유아보험은 응급실 진료비 및 수족구·독감·폐렴·중이염과 같이 0~5세 영유아기에 걸리기 쉬운 질병만 모아 보험료 부담을 낮췄다. 초중학생보험은 응급실·독감·교통사고·골절·화상·식중독 등 6~15세에 빈번하게 발생하는 위험만 보장한다.

 

두 상품 모두 당장 필요 없거나 더 이상 필요 없는 보장까지 수십 년간 유지해야 하는 기존 어린이종합보험의 한계점을 보완한다는 평가를 얻는다. 어린이보험이나 실비보험 등 기존 보험은 그대로 두고 없는 보장만 골라 가입하거나 유행하는 질병의 치료비 위주로 가입해 보장의 사각지대를 없앨 수 있다는 분석이다.

 

장영근 카카오페이손해보험 대표는 "영유아보험은 영유아기 꼭 필요한 보장만 모아 1~3년 원하는 기간만큼 부담 없이 가입할 수 있다"며 "초중학생보험은 기존 시장에 있던 어린이보험과는 달리 초등학생과 중학생에게 최적화된 보험"이라고 밝혔다.

 

현대해상과 ABL생명은 여성의 생애주기를 고려한 맞춤형 상품을 선보였다. 현대해상의 '굿앤굿여성건강보험'은 여성의 각 생애주기에서 직면할 가능성이 높은 위험을 보장한다. 임신·출산기에는 ▲유방 ▲생식기 등을 보장한다. 폐경기에는 ▲정신질환, 노화기에는 ▲근육 ▲관절 ▲뇌 질환 등을 보장한다.

 

ABL생명의 'THE톡톡튀는여성건강보험'은 부위별 암진단 보장, 여성 다빈도 질환과 함께 임신 준비부터 출산 후까지 여성 생애주기 맞춤형 상품이다. 특약을 통해 암의 종류를 9개 영역으로 분류해 암 진단비를 그룹별 각 1회씩 최대 9회 보장한다. 임신부터 출산을 위해 인공수정·체외수정 치료비와 산후관리지원금을 보장한다.

 

ABL생명 관계자는 "해당 상품은 ABL생명이 창립70주년을 맞아 개발한 여성의 생애주기 전반에 걸쳐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건강 문제를 보장하는 상품"이라고 전했다.

 

고령자를 위한 치매간병 및 요양, 종신보험으로 사망 보장과 생애주기별 자금 활용 가능 상품도 속속 출시되고 있다.

 

신한라이프는 지난 10월 치매 예방과 장기요양까지 보장을 제공하는 '신한치매간병보험 ONE더케어'를 출시했다. 해당 상품은 특약 가입 시 치매가 있는 장기요양등급 판정을 받는 경우 추가로 보장을 받을 수 있다.

 

삼성생명도 같은 달 사망 보장 기능을 넘어 노후자금 긴급자금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밸런스 종신보험'을 선보였다. 특정 시점별 사망보험금 증액 서비스로 고연령시기 필요한 사망 보장에 최적화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해당 상품은 종신보험 본연의 기능인 사망 보장은 물론 고객의 상황별로 다양하게 활용이 가능해 생애주기별 자금 활용 밸런스가 가장 좋은 보험"이라고 말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