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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서울 아파트값 상승률 0.43%..."대출규제 피로감에 매수심리 위축"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아파트 단지 모습./뉴시스

지난 10월 서울 아파트값 상승 폭이 전달보다 축소됐다. 8월 최고 상승률을 기록한 후 계속해서 내림세다.

 

15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10월 전국 주택가격동향 조사'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주택(아파트, 연립·단독주택) 매매가격지수는 전달 대비 평균 0.07% 상승했다.

 

특히 지난달 서울의 상승 폭은 0.33%로 9월(0.54%)에 비해 크게 축소된 수치다. 8월(0.83%)에 2019년 12월(0.86%)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고 상승 폭은 계속 줄어들고 있다.

 

권역별로는 강북에서 성동구(0.55%)는 성수·응봉동 중소형 규모 단지, 용산구(0.53%)는 한강로·이촌동, 마포구(0.50%)는 신공덕·아현동 역세권 단지, 광진구(0.38%)는 광장·자양동 학군지 인근 정주여건 우수 단지 위주로 상승했다.

 

강남에서 강남구(0.81%)는 압구정·개포동 재건축 추진 단지, 서초구(0.61%)는 반포·잠원동 대단지, 영등포구(0.43%)는 당산·문래동, 송파구(0.33%)는 신천·잠실동 교통여건 양호 단지 위주로 올랐다.

 

주택 매매가 상승률을 끌어내린 것은 아파트다. 10월 서울 아파트 가격은 전달 대비 0.43% 오르는 것에 그쳤다. 2018년 9월(1.84%) 이후 71개월 만에 최대폭을 기록한 8월(1.27%), 9월(0.79%)보다 상승률이 크게 내렸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서대문구 남가좌동에 위치한 'DMC파크뷰자이1단지'는 10월 전용면적 120㎡가 17억2000만원에 거래됐다. 지난 6월 매매가격(15억5000만원) 대비 1억7000만원 상승했다.

 

반면 성동구 행당동에 위치한 '서울숲리버뷰자이'는 지난달 전용면적 59㎡가 16억3000만원에 거래됐다. 지난 8월 매매가격(16억5000만원) 대비 2000만원 하락했다.

 

한국부동산원 관계자는 "서울·수도권 내 재건축사업 추진 단지와 일부 신축단지 위주로 상승세 지속 중이지만 전반적인 매수문의 및 거래량 감소하고 있다"며 "대출규제와 단기급등에 따른 피로감 으로 매수심리가 위축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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