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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도서관, 권선희 시인 초청 ‘살며 쓰고 쓰며 사는’ 주제로 특강 실시

권선희 시인 초청 특강 진행 사진

영양도서관(관장 손수진)은 지난 11월 12일 영양군 '시마중' 동아리 회원을 대상으로 권선희 시인 초청특강을 진행했다.

 

1998년 포항문학으로 작품활동을 시작한 권선희 시인의 대표시집으로는'구룡포를 간다''꽃마차는 울며간다' 등이 있으며 최근에는'푸른 바다 검게 울던 물의 말'시집을 출간해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이날 영양 '시마중'회원을 대상으로 한 초청특강은 일방적인 강의의 형태를 벗어나 회원들과 진솔한 소통방식인 이야기 형식으로 진행됐다. 참여한 회원이 권선희 시인의 최근 시집 '푸른바다 검게 울던 물의 말(2024년, 창비)' 중 시를 낭독한 후 자신의 느낌을 말하면 이어서 권선희 시인이 해당 시에 대해서 자신의 이야기를 이어가는 방식이다. 회원 중 한 명이 '푸른바다 검게 울던 물의 말'로 시집이 탄생한 비화를 묻자 권선희 시인은 당시 사건을 자세히 언급하며 회고의 시간도 가졌다.

 

권선희 시인 초청 특강 후 기념 사진

영양군 시읽기 모임 '시마중'은 2019년 결성되어 김선굉, 오승강, 오정국, 이위발, 황근식, 황명자 시인, 그리고 배익천 동화작가 등 지역 출신 작가들과의 교류를 통해 꾸준한 활동을 해왔으며, 지난해에는 김연진, 문영숙, 신준영 시인을 초대해 시를 포함해 살아가는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다.

 

한편 12일 초대된 권선희 시인의 '푸른 바다 검게 울던 물의 말' 시집을 '제16회 구상문학상' 본상 수상작으로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구상문학상은 '초토의 시'를 쓴 구상(具常) 시인의 숭고한 문학적 업적을 기리고 역량 있는 문인을 발굴하기 위해 서울시 영등포구와 사단법인 구상 선생 기념 사업회가 2009년부터 운영하는 문예전이다.

 

영양도서관은 이후 지역의 문학적 소양을 넓힐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 및 운영을 통해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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