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진주시, 고흥군 등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
환경부는 지난해 공공폐수처리시설의 운영 및 관리 실태를 평가한 결과, 청주시, 진주시, 고흥군을 그룹별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공공폐수처리시설 운영·관리 실태 평가는 지방자치단체 간 선의의 경쟁을 유도해 시설 운영과 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시행됐다. 이번 평가는 전국 106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폐수 유입률, 처리 효율, 방류수 수질 관리, 안전 관리 등 14개 항목에 대해 유역(지방)환경청이 1차 평가를 실시했다. 이후 환경부 심의위원회의 2차 평가를 통해 최종 결과를 확정했다.
최우수 기관 선정 외에도 대전시, 안성시, 창원시, 안동시, 보은군, 창녕군 등 6개 지자체를 우수 기관으로 선정했다. 또한, 전년 대비 평가 점수 상승 폭이 가장 큰 시설 운영 기관인 에코비트워터, 광양시, 군위농공단지협의회 등 3곳에는 발전상을 수여한다.
환경부는 오는 28일 제주 신화월드에서 열리는 '2024년 공공폐수처리시설 설치·운영 연찬회'에서 최우수 등 수상기관 12곳에 대해 환경부 장관 표창 등을 수여할 계획이다. 수상기관의 발표회를 통해 우수사례를 전국 지자체 및 운영기관 등에 공유할 예정이다.
박재현 환경부 물환경정책실장은 "공공폐수처리시설 운영·관리 실태평가가 지자체 간 경쟁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등 적극적인 관리를 통해 공공수역의 수질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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