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금융그룹은 시중금융그룹 전환을 맞아 서울 여의도에서 황병우 DGB금융 회장을 포함한 그룹 경영진 65명이 참석한 가운데 '그룹 경영진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DGB금융그룹 전 계열사 경영진들이 한자리에 모여 시중금융그룹으로서 성공적인 포지셔닝을 위한 2025년도 경영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황병우 회장의 개회를 시작으로 전 계열사의 전략 발표 및 논의가 진행됐다. 그룹이 직면한 경영환경 및 기업가치 제고(밸류업) 계획에 따른 성장 방향에 대해 깊이 있는 공감대를 형성하는 한편, 계열사별 비전과 경영전략을 공유하고, 내년 경영목표 달성을 위한 결의도 다졌다.

전략회의 이후에는 '공정과 신뢰의 힘'이란 주제로 외부 강사를 초청 특강, 이진형 KT 상무의 '신기술(생성형AI) 트렌드 및 인사이트' 주제 강연 등이 진행됐다,

황병우 회장은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이행하기 위해 회사별 전략과 재무 목표를 충실히 달성하겠다"며 "발빠른 디지털 전환 등 틀에 얽매이지 않는 혁신이 필수"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