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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정책

3분기 대외채무 증가했지만 외채건전성은 "예년 대비 양호"

세종 기재부 청사 /메트로

 

 

지난 3분기 우리나라의 대외채무가 직전분기에 비해 대비 6.7% 늘어난 7072억 달러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외채건전성 지표가 소폭 악화했지만, 과거 평균치에 비해 낮은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획재정부가 20일 발표한 '2024년 3분기 대외채권·채무 동향'에 따르면 3분기 대외채무가 전 분기(6583억 달러) 대비 6.7%(444억 달러) 늘어난 7027억 달러로 집계됐다.

 

만기별로 단기외채(1년이하)는 1587억 달러로 전 분기 대비 168억 달러 늘었다. 만기 1년이상의 장기외채는 276억 달러 늘어난 5440억 달러였다. 부문별로 △정부(222억 달러) △중앙은행 (30억 달러) △은행 (58억 달러) 에서 늘었다. 비은행권·공공·민간기업을 합한 기타 부문에서도 134억 달러가 증가했다.

 

대외채권은 1조807억 달러로 전 분기(1조397억 달러) 대비 3.9%(410억 달러) 늘어났다. 대외채권과 대외채무의 차이인 순대외채권은 3780억 달러로 전 분기 대비 0.9%(34억 달러) 감소했다.

 

외채건전성 지표는 전 분기이 비해 상승했다. 총외채 중 단기외채가 차지하는 비중이 2분기 21.6%에서 3분기 22.6%으로 높아졌다. 또 보유액 중 단기외채 비중도 34.4%에서 37.8%으로 커졌다.

 

정부는 지표들이 예년에 비해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직전 3개년 분기 평균(26.1%, 38.4%)을 모두 밑돌아 과거 평균치보다 낮은 수준이다. 국내은행의 외채 상환능력을 보여주는 외화 유동성 커버리지 비율(LCR) 역시 올해 3분기 말 기준 156.2%로 규제 비율인 80%을 크게 상회했다.

 

기재부 관계자는 "주요국의 통화정책 전환과 함께 미국 대선 여파, 중동 정세 불안 등 국제금융시장 불확실성은 지속되고 있다"며 "관계기관 간 긴밀한 공조로 대외채무 동향을 면밀히 점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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