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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세기 가동 여수국가산단 화학사고 예방 위해 민관 맞손

여수 국가산업단지 /뉴시스

 

 

환경부 소속 화학물질안전원이 21일 전남 여수에서 여수시, 한국국토정보공사, 여수산단공장장협의회와 '여수석유화학산단 화학사고 예방 협력체계'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업무협약은 산단지역 지상 및 지하에 매설된 사외배관의 화학사고의 근본적 예방을 목적으로 추진됐다.

 

최근 산단에서 사외배관을 신규로 증설하거나 매설할 때 기존 배관이 손상을 받는다면 화학물질 유·누출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고 안전원 측은 설명했다. 떠 오래된 사외배관일수록 화학물질 정보, 배관 관리 주체, 방제요령 등의 정보가 불명확해 신속한 사고대응에도 어려움이 있다고 했다.

 

협약 참여 기관들은 ▲사외배관 안전체계 구축 사업(화학물질안전원)과 안전관리 고도화 플러스 사업(여수시)간의 자료 공유, △이 사업의 기술, 결과물, 운영 등에 관한 정보 공유 ▲이 사업 성과를 다른 산단에 확산하기 위한 협력체 구축 ▲상호간의 연구·교육사업 교류 및 토론회(포럼·세미나) 공동 추진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아울러 협약 기관의 고유사업의 진행 상황과 결과를 공유하여 민관 협력 체계를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여수시의 경우, 지역 내 석유화학산단이 조성된지 50년이 경과됨에 따라 오래된 지하 사외배관에 대한 안전진단과 모니터링 시스템 확충에 나선다. 화학물질안전원은 유해화학물질 사외배관 안전관리체계 구축사업을 통해 사외배관 내 물질명, 배관 주체 등에 대한 정보를 현행화하고, 주요 위험구간의 배관정보를 스마트폰을 통해 직관적으로 알려주는 정보무늬(QR) 표지판을 설치할 예정이다.

 

박봉균 환경부 화학물질안전원장은 "올해를 시작으로 주요 국가산업단지 내 산업용 사외배관의 정보를 현행화하여 유사시 신속한 배관 정보 제공을 통한 2차 피해확산 방지에 주력할 것"이라며 "사외배관의 현행 정보가 평시에 위험징후(배관부식, 파손 등)에 대한 자율적인 안전관리 업무에 활용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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