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25일 서울 성북구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에서 '차세대 이차전지 민관협의체 및 성과공유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협의체는 정부 이차전지 연구개발(R&D) 정책에 민간 수요를 반영하기 위해 지난해 7월 출범했다. 협의체에는 한국배터리산업협회와 삼성SDI, LG에너지솔루션, SK온, 현대자동차 등 이차전지 주요 기업과 전기연,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등 정부출연연구기관과 대학 등이 참여한다.
이번 행사에서 이들은 산업기술 동향을 공유하고 핵심 기술개발, 인력양성과 국제협력 추진 방향에 대해 의논하는 한편, 화재·폭발 위험이 없는 이차전지 기술 개발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성과공유회는 산학연관 전문가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추진된 연구 성과 발표와 발전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주요 성과로는 한국과학기술연구원의 나트륨이온전지 관련 기술과 한국전기연구원의 수계아연전지 원천기술이 소개됐다. 해당 기술은 현재 리튬이온전지가 가진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또 인력 양성 부문에서는 충남대학교와 성균관대학교가 차세대 이차전지 전문인력양성 현황을 발표했다. 국제협력 분야에서는 미국 아르곤 국립연구소, 하버드대학교, 텍사스대학교, 오리건주립대학교 등과의 공동연구 현황이 공유됐다.
정부가 추진 중인 세 가지 핵심사업 성과 공유도 이뤄졌다. 한계돌파형 4대 차세대 이차전지 핵심원천 기술개발사업, 차세대이차전지 전문인력양성사업, 원천기술국제협력개발사업 등 진행사항이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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