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 선도 도시 서울의 역할과 미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국제포럼이 열렸다.
서울시는 27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아트홀 2관에서 '2024 서울 디자인 국제포럼(SDIF)'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5회째를 맞는 이번 포럼은 시가 지난해 발표한 '디자인 서울 2.0 프로젝트'의 체계적인 추진과 활기차고 매력적인 디자인 도시 서울의 발전을 위한 의견을 나누는 자리로 마련됐다.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인 '레드닷'의 피터젝 회장, DDP를 설계한 자하 하디드 건축 사무소의 크레이그 카이너 수석 등 내로라하는 디자인 전문가가 서울에 모여 지속 가능한 도시의 미래를 위한 디자인의 역할을 강조했다. 시민 누구나 서울시 공식 유튜브를 통해 포럼을 시청할 수 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서울의 경쟁력을 한층 더 높일 성장 동력으로 디자인을 늘 강조해왔고, 디자인이 시민의 행복을 견인하는 핵심 요인이란 것을 이제 많은 분들이 공감하고 있다"며 "'디자인 서울 2.0 프로젝트'를 통해 시민들의 일상을 깨우고 감동을 주는 디자인으로 누구나 살고 싶고, 찾고 싶은 '매력 있는 도시'를 구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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