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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계] 순환하는 운세

순환하는 운세

안달복달하면서 사는 게 인생사이다. 당장 눈앞의 어려움 때문이다. 중요한 시험을 치러야 하거나, 회사에서 승진에 자꾸 탈락하거나, 사업이 잘 안 되거나, 결혼을 둘러싼 갈등 같은 문제로 속을 태운다. 그렇게 쫓길 때 지금 운세가 어느 쪽으로 강한 기운을 뻗는지 아니면 운세가 힘을 잃고 있는 건 아닌지를 봐야 한다. 땀이 줄줄 흐르는 여름에 오리털 패딩을 팔려고 나서면 어떻게 될까. 추위로 온몸이 떨리는 겨울에 아이스크림으로 돈을 벌겠다고 사업을 벌이면 어떨까. 사람이 살아가는 일은 어찌 보면 무척 단순하다. 모든 건 다 진퇴의 시기가 있고 때를 잘 맞추면 흥한다. 운세가 시드는 시기에 사업을 시작하고 안달복달하는 사람이 상담을 왔었다. 운세가 힘이 없으니 제대로 되는 일이 없었다. 대출받은 돈을 다 썼는데 매장은 문도 못 열었다. 자금 예측을 잘못한 것이다. 기다렸다 사업을 시작하라고 했는데도 조급하게 일을 벌인 결과다. 그나마 다행인 건 나쁜 운세가 거의 끝나가고 있다는 점이다. 천덕귀인의 운세가 열리니 도움을 줄 사람이 분명 주변에 있을 것이니 걱정하지 말라고 했다. 흐름대로 친척 형님이 자금을 융통해줬고 사업은 큰 차질 없이 진행할 수 있었다. 어려운 일이 생기면 너무 속을 태우지 말고 운세의 흐름을 짚어볼 것이다. 사람은 자기만의 대운과 세운이 있고 서로 조화를 이루거나 불화를 보이면서 나름의 순환을 이룬다. 운세도 계절이 바뀌는 것처럼 순환 주기가 있다. 자기 운세의 순환 주기에 맞추어 일을 벌이는 게 그래서 중요하다. 어느 시기든 문제가 생길 수 있고 그렇게 생긴 문제는 또 어느 시기가 되면 해결된다. 사람의 일과 운세는 주기와 흐름이 있으니 너무 걱정만 하지 말고 방법을 찾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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