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화재는 네이버페이와 카카오페이의 반려동물보험 비교·추천서비스에 동시 입점한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8월 상품 개정 이후 비교·추천서비스에 맞는 시스템 개발 및 테스트 기간을 거쳐 양대 플랫폼에 같은 날 동시에 입점하기로 결정했다.
국내 반려동물보험 시장 리딩 컴퍼니인 메리츠화재의 입점으로 비교·추천서비스 흥행에도 청신호가 켜질 전망이다. 지난해 말 기준 메리츠화재의 반려동물보험 보유 계약 건수는 업계 전체 건수의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원수보험료 기준으로도 선두를 유지하고 있다.
상위 5개 손해보험사가 전부 참여하면서 그동안 다소 부진했던 비교·추천서비스가 활성화될 것이라는 기대감과 함께 1.7%에 머물렀던 반려동물보험 가입률도 지속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메리츠화재 관계자는 "이번 비교·추천서비스 입점은 반려동물보험 시장 리딩 컴퍼니로서의 지위를 확고히 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반려동물보험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시도와 노력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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