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에서 돈을 벌기 위해서는 육체의 건강함과 정신적 책임감이 뒤따라야 함은 물론이며 경제적인 용어를 알아야 재물을 벌어도 지킬 수가 있게 된다. 주식투자를 시작하는데 처음 용어를 잘 몰라 혼란에 빠지는 경우가 있다. 그중의 하나가 나스닥과 코스닥이다. 왜 이름이 비슷한지, 어떤 종목이 거래되는 것인지, 다르면 무엇이 다른 것인지 헷갈린다. 먼저 나스닥을 보자. 나스닥은 기술주 중심의 미국 주식시장이다. 나스닥은 주로 벤처기업들이 등록되어있는 주식시장이라고 보면 된다. 왜 벤처 중심의 주식시장을 만들었을까. 이유는 한 가지다. 자본력 부족한 벤처기업들이 자금을 쉽게 조달할 수 있게 하려고 만들었다. 즉 벤처기업들이 경영에 필요한 자금을 구해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준 것이다. 처음에는 미국 벤처기업이 중심이었지만 나스닥이 성공을 거두면서 이제는 전 세계 첨단기술 업체들이 등록하는 시장으로 탈바꿈했다. 처음에 장외시장으로 시작한 나스닥은 1971년에 개설됐다. 나스닥의 특징은 기술주 위주로 상장을 받는다는 것이다. 기술주는 IT전자 반도체 생명공학 신소재 등을 말한다. 또 다른 특징은 재정이 적자인 회사들도 기술력이 있으면 상장할 수 있는 기회를 준다는 것이다. 이런 시장 성격 때문에 소규모 기업들이 나스닥에 상장한 뒤 일류 기업으로 성장하는 사례가 많다.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아마존 같은 세계적 첨단기술 기업들이 모두 나스닥에 있다. 나스닥과 비슷한 코스닥은 한국의 기술주 주식시장이다. 코스닥은 나스닥을 그대로 모방해서 만들었다. 중소기업과 벤처기업들에게 자금 조달의 기회를 주기 위해 만들었다는 목적도 같다. 코스닥이라는 명칭도 미국의 나스닥을 한국식으로 만든 것이다.
Copyright ⓒ Metro. All rights reserved. (주)메트로미디어의 모든 기사 또는 컨텐츠에 대한 무단 전재ㆍ복사ㆍ배포를 금합니다.
주식회사 메트로미디어 · 서울특별시 종로구 자하문로17길 18 ㅣ Tel : 02. 721. 9800 / Fax : 02. 730. 2882
문의메일 : webmaster@metroseoul.co.kr ㅣ 대표이사 · 발행인 · 편집인 : 이장규 ㅣ 신문사업 등록번호 : 서울, 가00206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2546 ㅣ 등록일 : 2013년 3월 20일 ㅣ 제호 : 메트로신문
사업자등록번호 : 242-88-00131 ISSN : 2635-9219 ㅣ 청소년 보호책임자 및 고충처리인 : 안대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