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약이 구내염 치료제 전문 브랜드 '오라군'에서 신제품 '오라페인큐겔'을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오라페인큐겔은 통증 완화에 효과적인 구내염 치료제로, 주요 성분은 리도카인염산염수화물과 염화세틸피리디늄수화물이다.

동국제약에 따르면 리도카인염산염수화물은 국소 마취제로 구내염 부위의 통증을 완화시켜 주고, 염화세틸피리디늄수화물은 항균 작용으로 구내염 부위의 유해균 증식을 억제해 준다.

이번 신제품은 겔 제형으로 구성돼 소량을 덜어 입 안 통증 부위에 바르면 된다. 특히 구내염은 혀, 잇몸, 입술과 볼 안쪽 등에 생기는 궤양을 동반한 염증성 질환이다. 비타민B12, 비타민C 등 영양이 부족하거나 날씨가 급격히 추워져 면역력이 떨어졌을 때 흔히 발생한다. 증상이 심한 경우, 발열과 통증을 동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동국제약은 구내염은 1~2주가 지나면 치료 없이 사라지기도 하지만, 입안에는 많은 균이 존재해 2차 감염 우려가 있는 만큼 이번 신제품이 적합한 치료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