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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정책

김문수 고용부 장관 "많은 일자리 창출 위해 경직적인 노동법·제도 개선해야"

'노동개혁 현장소통' 간담회 참석... 현장 목소리 들어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이 지난달 28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고용노동청에서 열린 공공운수노조 공동파업 대응 긴급 주요 기관장 상황 점검회의에 참석해 발언을 하고 있다./뉴시스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은 2일 "기업이 빠르게 변화하는 외부 환경에 대응하고, 이를 토대로 많은 일자리를 창출하려면 경직적인 노동법·제도는 개선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김문수 장관은 이날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에 위치한 경기테크노파크 본관 3동 1층 다목적실에서 간담회를 열고, 더 많은 일자리 창출과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이번 간담회는 안산상공회의소와 시흥상공회의소와의 협력으로 마련됐으며, 지역 기업들이 직면한 어려움과 해결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였다.

 

안산상공회의소는 간담회에서 중소기업이 생산량을 늘리기 위해 직원을 추가로 고용하면, 시장 수요가 감소했을 때 인건비 부담과 경영난으로 이어지는 악순환을 겪는다고 지적했다. 이어 시장 상황에 맞춰 업무량을 유연하게 조정할 수 있어야 기업 경쟁력이 강화되고 더 많은 일자리 창출 여력도 생길 것이라는 의견을 제시했다.

 

시흥상공회의소는 시흥에는 대기업에 제품을 납품하는 중소 제조업체가 많지만 주 52시간제를 준수하려면 납품 기일을 맞추기 어려워 고객사의 요청을 충분히 수용하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한다며 이로 인해 기업 신뢰도와 경쟁력이 떨어지는 어려움이 있다고 토로했다.

 

고용부는 김 장관이 현장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노동개혁을 추진하며, 기업과 근로자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을 수 있도록 현장 소통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김 장관은 "유연한 법·제도가 기업활동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하겠다"며 "노동약자를 보호하기 위한국가의 역할을 강화해 근로자와 기업이 모두 상생할 수 있게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윤석열 정부 노동개혁 근간은 노사법치"라면서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노동개혁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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