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올리브영은 'K-슈퍼루키 위드 영' 시범 사업에 참여하는 20개 기업을 최종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K-슈퍼루키 위드 영'은 올리브영과 중소벤처기업부가 수출 잠재력을 갖춘 화장품 중소기업을 발굴해 함께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올리브영은 앞서 지난 10월 16일부터 31일까지 유망 브랜드를 선정하기 위해 연간 수출 실적 100만달러 미만 기업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았다.
이번 선정 기업 20곳은 올해 연말까지 올리브영 온오프라인 유통망을 활용한 마케팅, 판촉 등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다각적인 지원을 받는다.
우선 올리브영은 선정 기업 상품에 적합한 해외 마케팅 전략을 수립할 계획이다. 상품의 특장점을 분석하고 내부 데이터와 국가별 시장 정보를 바탕으로 맞춤형 마케팅 전략을 제시한다.
국내 오프라인 매장은 판매 및 브랜드 홍보 공간으로 꾸며진다. 올리브영은 서울 명동, 홍대 등 글로벌 관광 상권 내 주요 매장 12곳에 'K-슈퍼루키 위드 영' 전문 매대들을 별도로 설치한다. 특히 외국인 고객이 상품을 체험할 수 있도록 샘플 박스도 만들어 제공할 계획이다.
올리브영은 'K뷰티' 수출 플랫폼 역할을 하고 있는 올리브영 글로벌몰에서도 지원 방안을 마련한다. 올리브영은 선정 기업과 해외 고객의 접점을 최대한 늘리기 위해 글로벌몰 회원에게 선정 기업 상품 전용 쿠폰을 증정하고 할인 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올리브영은 이번 'K-슈퍼루키 위드 영' 시범 사업을 운영해 해외 진출을 앞둔 중소기업이 필요로 하는 지원 제도를 점검하고 오는 2025년부터 본 사업을 펼친다는 방침이다. 그동안 중소기업 중심의 K뷰티 생태계를 구축한 올리브영만의 사업 역량으로 국내 화장품 산업 경쟁력을 더욱 높이겠다는 것이 올리브영 측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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