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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대통령실 정진석 비서실장·수석비서관 일괄 사의 표명 "계엄 사태 책임"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한 지 6시간여 만에 해제한 4일 서울 광화문역에 비상계엄 관련 호외가 놓여 있다./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사태로 정진석 대통령 비서실장과 정책실장, 안보실장, 수석비서관들이 일괄 사의를 표명했다.

 

대통령실은 4일 기자단에 "정진석 비서실장을 비롯한 수석비서관 이상급 참모들이 사의를 표명했다"고 전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정진석 비서실장은 이날 오전 수석비서관회의에서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와 6시간 여 만의 해제에 대해 책임을 지는 차원에서 이같이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 대통령이 이들의 사표를 곧바로 수리할지는 미지수다.

 

한편, 윤 대통령은 이날 예정돼 있던 일정을 모두 취소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