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사회>제약/의료/건강

대웅바이오, 치매치료제 '베아셉트' 처방 확대…세브란스 병원 입성

'베아셉트'는 다양한 용량으로 제품군을 구축하고 있다. /대웅바이오.

대웅바이오는 알츠하이머형 치매증상 치료제 '베아셉트(성분명: 도네페질염산염)'가 세브란스병원 약사위원회를 통과했다고 4일 밝혔다.

 

대웅바이오에 따르면 베아셉트는 알츠하이머형 치매 환자의 인지기능 개선, 일상생활 수행능력 유지 및 이상행동 증상 개선을 위해 경증부터 중증 환자에게 폭넓게 사용되고 있다.

 

특히 작은 제형, 경제적 약가, 정제 5㎎ 분할선 및 액제 제형 차별화 등 환자들의 수요를 충족한 제품으로 평가받고 있다는 것이 대웅바이오 측의 설명이다.

 

'베아셉트정 5㎎' 정제는 분할선이 설계돼 2.5㎎의 저함량 복용이 필요한 초기 치매환자와 부작용 관리가 필요한 환자에게 적합하다. 정확한 분할 조제를 통한 안전한 복용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또 '베아셉트액'은 연하곤란 및 노인 환자 등 정제 경구 투여가 어려운 환자의 복약순응도 개선을 위해 개발된 제품이다.

 

실제로 의약품 통계정보 유비스트에 따르면, 지난 2016년 출시된 베아셉트는 가파른 처방세를 기록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지난 2023년 기준 베아셉트 처방액은 274억원으로 지난 2020년 168억원 대비 63% 증가했다. 현재 연평균 17%의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으며, 올해 처방액은 314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통과로 베아셉트는 삼성서울병원, 서울아산병원, 서울대학교병원 등을 비롯해 세브란스병원까지 국내 4대 대형병원에서 처방이 가능하게 됐다. 이밖에 분당서울대병원과 경희의료원, 강북삼성병원, 가천대길병원 등 28개 상급종합병원을 포함해 총 326개의 종합병원 및 주요 병원에서도 처방이 이뤄지고 있다.

 

대웅바이오는 베아셉트를 비롯해 뇌기능개선제 글리아타민(성분명: 콜린알포세레이트) 등을 통해 국내 중추신경계(CNS) 분야에서 확고한 입지를 굳히고 있다. 글리아타민의 경우, 국내 콜린알포세레이트 치료제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고, 글리아타민 처방 실적은 지난 2023년 1545억원으로 동일 성분 제품 중 처방 규모가 가장 크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