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는 5일 서울 포시즌스 호텔에서 '내일을 여는 청년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올해 미래내일 일경험, 청년도전 지원사업,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등 주요 청년 취업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한 우수 청년, 기업, 운영기관을 축하하고 격려했다. 또한,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이 한자리에 모여 우수 사례를 공유하며 소통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시상식에서는 청년고용정책에 참여해 우수한 성과를 이룬 청년(94명)과 청년을 지원해온 기업(18명), 운영기관(28명), 매니저·컨설턴트(15명) 및 2030자문단(6명)이 고용노동부 장관상 등을 수상했다.

이어 행사에서는 일반 청년들도 참여해 우수사례, 2030자문단 정책 제안 발표회 등을 통해 본인에게 필요한 청년취업지원 정책을 찾는 등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문수 고용부 장관은 "내년에는 일경험 기회를 1만명 확대해 5만8000명 청년을 지원하고, 쉬었음 청년에 대해 찾아가는 취업지원 서비스를 강화하겠다"며 "1만2000명 구직단념 청년을 밀착 지원해 다시 취업을 준비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