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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안 변해도 독서는 변해"…밀리의서재, 독서 플랫폼 '게임 체인저' 선언

기자간담회서 'AI 독파밍' 등 신규 서비스 4종 공개
박현진 대표 "독서 시장 게임 체인저로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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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진 밀리의서재 대표가 5일 서울 마포구 밀리의서재 라운지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비전 발표를 하고 있다. /밀리의 서재

"여러 서비스를 많이 선보였지만 '사람은 정말 변하지 않는다'라고 느낍니다. 그래서 독서가 변했습니다."

 

독서 플랫폼 밀리의서재가 인공지능(AI) 기반 독서 서비스를 앞세워 독서 시장의 '게임 체인저'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박현진 밀리의서재 대표는 5일 서울 마포구 밀리의서재 사옥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AI 독파밍 ▲밀리 페어링 ▲필기 모드 ▲독서 기록 등 신규 서비스 4종을 공개하며 '독서 라이프 플랫폼' 비전을 제시했다.

 

박 대표는 "멀티디바이스 시대에 맞춰 끊김이 없는 독서 경험을 제공하는 데 주력하겠다"며 밀리의서재가 단순한 전자책 구독 서비스를 넘어 독서를 일상 속에 자연스럽게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진화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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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은혜 밀리의서재 AI 서비스본부장이 5일 서울 마포구 밀리의서재 라운지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신규 서비스 'AI 독파밍' 기능을 소개하고 있다. /밀리의서재

밀리의서재는 현재 AI 음성합성(TTS), AI 스마트 키워드, AI 페르소나 챗봇 등 AI 기술을 접목한 독서 콘텐츠를 제공하며 독서 방식을 혁신하고 있다.

 

내년에도 이를 이어가기 위해 차세대 AI 기반 서비스를 선보인다. 그중 AI 독파밍은 독서 중 AI 챗봇과 실시간으로 대화하며 책의 내용을 탐구할 수 있는 서비스다. 전자책 뷰어 내 AI 독파밍 아이콘을 선택하면 AI 챗봇이 실행돼 책의 내용에 관해 대화할 수 있다. 서비스는 기본적인 본문 내용 안내 기능부터 시작해 심도 깊은 대화형 독서가 가능하도록 발전할 계획이다.

 

방은혜 AI 서비스 본부장은 "AI 독서 메이트처럼 개인 맞춤형 독서 환경을 구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며 "내년 1분기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대표 서비스인 '밀리 페어링'은 종이책, 전자책, 오디오북, AI TTS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독서를 매끄럽게 이어갈 수 있도록 설계된 서비스다.

 

이용자는 독서 도중 플랫폼이나 기기가 바뀌어도 같은 위치에서 독서를 이어갈 수 있다. 특히 운전 중 차량 오디오와 연동해 오디오북을 감상하거나, 종이책 바코드를 스캔해 동일한 전자책에서 이어 읽는 등 활용도가 높다.

 

'필기 모드'는 PDF와 이펍(ePub) 포맷 전자책에서 펜, 만년필, 형광펜 등 다양한 스타일의 필기를 지원하며, 작성한 필기 내용을 별도로 저장해 독서 노트처럼 활용할 수 있다.

 

또한 '독서 기록'은 온·오프라인 독서 활동을 통합 관리하는 서비스다. 개편된 '내 서재'는 개인이 기록한 모든 책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으며 취향이 반영된 책장을 공유하거나 월간 독서 현황을 캘린더로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정리해 준다.

 

2017년 국내 최초로 전자책 구독 서비스를 선보인 밀리의서재는 현재 누적 가입자 820만명, 보유 콘텐츠 20만권으로 독서 플랫폼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박현진 대표는 "전자책 구독 서비스 시장의 리더를 넘어 독서 시장 전반의 게임 체인저로 자리매김하겠다"며 콘텐츠와 사업 영역 확장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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