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이오팜은 '2025 조직 개편 및 임원 인사'를 단행한다고 5일 밝혔다.

SK바이오팜에 따르면 이번 조직 개편 및 임원 인사는 격변하는 시장 환경 및 제약·바이오 업계 발전에 발맞추기 위한 것으로, 오는 2025년 1월 1일 자로 시행된다.

우선 SK바이오팜은 차세대 신약 파이프라인의 신속한 확보를 위해 기존 모달리티 분야별로 나뉘어 있던 연구개발 조직을 개편한다. 연구개발(R&D) 전략, 기술 소싱 및 분석, 내부 과제 인큐베이션, 전임상 등으로 순차적으로 이어지는 단계별 중심 조직으로 강화된다.

SK바이오팜은 이를 통해 다양하게 진행되고 있는 과제들을 속도감 있게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SK바이오팜은 조직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커머셜 본부를 신설해 판매와 유통 전반을 일원화한다. 특히 미국 시장에서 엑스코프리의 판매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SK바이오팜은 조형래 커뮤니케이션 본부장을 새롭게 선임한다.

SK바이오팜은 조형래 본부장이 기존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본부를 이끌며 직무대행 역할을 수행해 온 만큼, 회사의 대내외 소통 역량을 높여 기업 신뢰도를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