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사이언스는 지난 11월 27일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제16회 대한민국코스닥 대상'에서 계열사 의약품 관리 자동화 솔루션 기업 제이브이엠이 기술개발기업상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한미사이언스에 따르면, 제이브이엠은 우수한 기술력과 혁신을 통해 코스닥 시장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실제로 제이브이엠은 국내와 북미·유럽에서 병원·약국 조제 자동화 분야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제이브이엠은 병원과 약국 모두에서 '전자동 포장 검수 시스템'을 활용하고, '전자동 약품 분배 캐비닛 시스템'을 개발하는 등 조제 자동화 분야에서 경쟁력을 높여 왔다.

특히 제이브이엠은 독자 개발한 로봇팔 적용 자동 제조기 '메니스'를 앞세워 글로벌 입지를 다졌다. 제이브이엠 유럽법인의 경우, 공장형 약국의 처방전 수요 증가가 대형 기기에 대한 수요 확대로 이어졌다는 것이 한미사이언스 측의 설명이다.

제이브이엠은 향후에도 조제 자동화 기술이 미래 헬스케어 산업 성장에 핵심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관련 기술을 지속 개발해 성장기뱌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