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은 지난 6일 유한양행 본사 대강당에서 유한재단이 '2024년도 북한 출생 대학생 장학금 수여식'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유한재단은 북한이탈주민지원재단을 통해 추천 선발된 100명의 대학생들에게 각 1년치 장학금 300만원을 전달했다.
이와 함께 김중수 유한재단 이사장은 "유한양행 창업자인 고(故) 유일한 박사께서 9살 때 미국에 건너가서 낯선 땅에서 일하며 공부해 혼자 힘으로 기업을 설립했듯이 학생 여러분들도 각자가 처한 여건 속에서 삶을 개척해 나가고 스스로 능력을 키워 나감으로써 새로운 사회에서 성공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또 김중수 이사장은 "여러분이 유일한 정신을 마음에 간직하며 살아가게 되기를 기원하며 훗날 북한에 사는 동년배들에게도 큰 희망이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유한재단은 유일한 박사의 '기업의 이익은 사회에 환원한다'는 신념을 실천하기 위해 장학금을 지원한다. 지난 1970년부터 올해까지 54년 동안 매년 우수 특성화고 학생과 대학생을 선발해 연 인원 8600여명에게 장학금을 지급해 왔다. 유한재단이 올해까지 누적한 장학금 규모는 총 310억원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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