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산업>물류/항공

CJ대한통운, 상품 파손 위험 줄인 '상품고정형패키지' 개발

특허 출원 완료…택배 포장 새 기준 제시

 

CJ대한통운은 완충재가 필요없는 '상품고정형 패키지' 특허를 출원했다./CJ대한통운

CJ대한통운이 완충재가 없이도 상품 파손 위험을 최소화하는 상품고정형 패키지를 개발, 택배 포장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

 

CJ대한통운은 패키징혁신센터가 자체 개발한 '상품고정형 패키지'에 대한 특허 출원을 완료했다고 11일 밝혔다.

 

택배 포장에서 일반적으로 사용하던 완충재를 대체하면서도 상품 파손 위험은 줄인 신개념 패키징 솔루션이다.

 

일반적으로 택배 포장은 규격화한 상자를 활용하기 때문에 주문 상품을 투입한 후 상자 안에 남는 공간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남은 공간은 종이 혹은 필름 재질의 완충재를 투입해 상품을 고정하는데 소형 상품의 경우 빈 공간이 많아 과도한 완충재가 소모되고, 배송 중 상품이 움직이며 파손 위험도 컸다.

 

CJ대한통운이 개발한 상품고정형 패키지는 이런 문제를 해결한 기술로 리텐션 패키징(Retention Packaging) 방식을 활용하면서도 기존 방식의 한계를 극복한 점이 특징이다.

 

상품고정형 패키지는 무접착 방식의 리텐션 패키징으로, 3단 구조의 골판지 패널과 스트레치 필름으로 구성돼 있다. 필름을 접착제가 아닌 골판지 패널 사이에 끼우는 구조로 안정성을 높였다. 또한, 골판지 패널의 양날개에 다리를 설계해 조립 시 하부에 약 2.5㎝의 여백 공간이 생기도록 디자인했다. 이를 통해 택배 상자가 받는 외부 충격으로부터 상품을 효과적으로 보호하며, 완충재 기반 패키징 대비 상품 파손 위험을 3분의 1 수준으로 낮췄다.

 

CJ대한통운 김정희 TES물류기술연구소장은 "완충재가 필요 없는 상품고정형 패키지는 택배 포장의 패러다임을 전환하는 기술"이라며 "앞으로도 환경에 영향을 최소화하면서도 고객 만족을 실현하는 패키징 혁신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