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18일 은평구 녹번동에 '청년취업사관학교' 은평 캠퍼스를 개관한다고 밝혔다.

청년취업사관학교는 신기술 분야 실무 교육부터 멘토링, 취·창업 연계까지 지원하는 디지털 인재 양성 기관이다.

은평캠퍼스는 연면적 908.55㎡, 지상 3~4층 규모에 강의실과 복합공간 등을 갖췄다. 소프트웨어 개발자 양성을 위한 웹 프로그래밍 교육과 디지털 활용 기술을 배울 수 있는 디지털 전환 과정 등을 제공해 연간 110명의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 2021년 영등포 캠퍼스의 문을 연 데 이어 이번 은평 캠퍼스까지 총 19개 인재 양성 기관을 마련했다. 내년까지 25개 전 자치구에 캠퍼스를 조성한다는 목표다.

청년취업사관학교는 현재까지 3000명 이상의 취업자를 배출했다. 평균 취업률은 75%, 교육 만족도는 89%에 달한다고 시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