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IT/과학>방송통신

[신년사] 유영상 SKT 사장 “2025년 전례 없는 위기…AI로 성과 창출"

유영상 SK텔레콤 CEO가 4일 서울 중구 사옥에서 퍼플렉시티와 공동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SKT

유영상 SK텔레콤 최고경영자(CEO)가 올해가 전례없는 위기라고 언급하며 올해 인공지능(AI) 경쟁력을 강화해 위기를 극복하겠다고 강조했다.그동안 글로벌 AI 컴퍼니로 전환하기 위한 기반을 만드는 데 주력했다면 올해는 결과를 내겠다는 의지다.

 

유 사장은 이날 사내 뉴스룸에 공개한 신년사를 통해 "AI로 통신산업의 패러다임을 완전히 전환해 실질적인 매출 성장으로 이어지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2025년은 전례 없는 위기를 맞닥뜨리게 될 것"이라며 "글로벌 경제 불안정성 등 지정학적 이슈로 시장 전망은 어둡고 국내 경제 역시 어려움이 예상된다"고 진단했다. 이어 유 사장은 "기술 환경 측면에서는 AI 기반 디지털 혁신이 만들어내는 시장 성장과 AI와 통신의 결합을 통한 혁신 등 새로운 기회도 예측되는 한편, AI 기술 패권 경쟁과 투자 경쟁도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 사장은 위기를 돌파하고 '글로벌 AI 컴퍼니'로 도약하기 위해 ▲AI 기술을 활용한 통신 사업 경쟁력 강화 ▲AI 성과 창출 ▲유연한 기업문화 확립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단기 수익성과 장기 성장성을 동시에 고려해 불필요한 요소를 제거하고, AT·DT(AI·디지털 전환) 기술을 활용해 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라며 "궁극적으로는 기존 통신 사업의 패러다임을 AI를 통해 완전히 전환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AI 성과 창출과 관련해서는 "지난해 기업간거래(B2B) AI 사업을 위한 SK텔레콤·SK브로드밴드·SK C&C 간 시너지 체계를 확립하고, 에이닷과 글로벌 AI 에이전트 '에스터'를 통한 개인간거래(B2C) AI 서비스 가능성을 입증했다"면서 "올해는 우리의 AI가 실질적인 매출 성장으로 이어지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 대표는 수평적인 소통과 팀워크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유 대표는 "어려운 상황에는 변화해야 하고 변화하면 통하는 길이 있고, 통하게 되면 오래 지속된다는 의미의 '궁즉변(窮則變), 변즉통(變則通), 통즉구(通則久)'라는 말을 되새기며 도전적인 길을 함께 헤쳐 나가야 한다"고 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