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가 연구 및 초기개발(RED)본부 내 임원으로 최영일 Discovery&Explorer(디스커버리 앤 익스플로어) 유닛장을 영입했다고 2일 밝혔다.

최영일 신임 유닛장은 서울대학교 분자생물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분자면역학 석사 및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미국 하버드대학교 의대에서 박사 후 연구원을 지낸 뒤 종근당 약리실장, 지놈앤컴퍼니 연구소장 등을 거치며 역량을 쌓았다. 최근까지는 스파크바이오파마에서 부사장을 지냈다.

GC녹십자의 RED본부는 신약개발의 초기 단계를 담당하는데, 올해 신설된 디스커버리 앤 익스플로어 유닛은 면역학 중심의 백신, 면역질환, 항암 관련 연구 및 비임상 연구에 특화된 부서다.

GC녹십자에 따르면, 최영일 신임 유닛장은 앞으로 희귀·면역 질환을 포함한 다방면의 신약 후보물질을 발굴하고 다른 바이오 기업 연구소와 협업을 주도한다. GC녹십자는 최 신임 유닛장이 신약 연구개발의 효율성과 속도를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