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씨셀은 신임 각자대표로 김재왕 대표를 내정했다고 3일 밝혔다.

지씨셀에 따르면, 김재왕 신임 대표 내정자는 향후 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거쳐 정식 선임될 예정이다.

이번 인사로 지씨셀이 단독대표 체제에서 각자대표 체제로 전환됨에 따라, 김재왕 신임 대표 내정자는 영업부문을, 기존의 원성용 대표는 연구개발(R&D) 부문을 각각 책임진다.

김재왕 신임 대표 내정자는 대구대학교에서 경제학 학사를, 중앙대학교에서 경영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GC녹십자에 공채로 입사했고 GC녹십자와 녹십자피비엠을 거쳐 최근까지 GC녹십자웰빙 IP 본부장을 역임했다.

김 신임 대표 내정자는 제약 업계에서 34년 이상의 영업 경력을 다지며 사업 전반에 걸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해 왔다는 것이 지씨셀 측의 설명이다. 지씨셀은 김 신임 대표 내정자와 함께 지속가능한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조직체계 구축과 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특히 지씨셀은 각자대표 체제를 통해 영업과 연구개발 부문의 협력을 강화하고 세포·유전자치료제 전문 통합 제약 회사(FIPCO) 역량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