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이달 2일 60세 이상 서울시민의 취업을 돕는 '서울 시니어일자리지원센터'를 개관했다고 3일 밝혔다.
센터는 서울시50플러스 동부캠퍼스(광진구 능동로3길 73) 1층에 자리했다. 중장년 일자리 발굴과 지원 경험이 풍부한 서울시50플러스재단이 운영을 맡는다.
센터는 지원자의 학력, 경력 등 역량을 고려한 민간 일자리나 '신노년 적합 서울형 일자리'를 발굴·연계하는 기능을 한다.
시니어들의 직업 전환이 성공적으로 이뤄지도록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맞춤형 지원도 펼친다. 센터는 ▲기업 현장에서 실무 경험을 하는 '서울형 시니어 인턴십' ▲교육부터 취업까지 원스톱으로 연계하는 '직무 훈련 프로그램' ▲취업 준비를 시작하는 시니어들의 지지 기반이 될 '챌린저스 클럽'으로 구성된 '시니어 잡 챌린지'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전문 상담사가 센터에 상주하며 60세 이상 서울 거주 구직자를 대상으로 1:1 맞춤형 상담 서비스를 상시 제공할 계획이라고 시는 덧붙였다. 상담사는 취업 정보와 프로그램을 안내하고, 구직 서류 작성 및 면접 코칭을 통해 시니어의 구직을 돕는다.
시니어 전용 구인·구직 플랫폼인 '시니어 인력 뱅크'도 지난 2일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공공, 민간에 흩어져 있던 시니어 일자리·직업 훈련 정보와 구인 기업에 대한 세부 사항을 체계적으로 정리해 제공하는 플랫폼이라고 시는 부연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정보는 센터 홈페이지(50plus.or.kr/sjc)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전화 상담(02-460-5600)도 가능하다.
홍현희 서울 시니어일자리지원센터장은 "작년 9월 기준 60세 이상 고령층의 취업자 수가 모든 연령대를 제치고 1위를 차지할 만큼 우리 사회 시니어의 일자리 욕구는 강력하다"며 "센터를 찾아온 시니어 누구나 원하는 일자리를 찾고 도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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