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제약기업 메디톡스가 지난 6일 서울 동대문구 서울바이오허브 글로벌 센터에서 K바이오 스타트업 미메틱스, 엑솔런스와 '사업 추진 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미메틱스와 엑솔런스는 '2024 서울바이오허브-메디톡스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통해 최종 선발됐고, 이번 협약을 통해 기업간 비밀유지계약도 맺었다.

메디톡스는 해당 스타트업 2곳에 서울바이오허브 입주권, 단계별 특화 프로그램을 통한 공동 연구 및 제품 개발, 마케팅 등을 제공한다. 또 메디톡스벤처투자를 통한 투자 유치 기회까지 마련할 계획이다.

메디톡스와 메디톡스벤처투자는 초기 단계 유망 바이오 스타트업을 발굴, 육성하고 개방형 혁신 생태계를 구축해 한국 바이오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서울바이오허브는 기업 맞춤형 성장 전략, 임상 추진 및 기술 사업화 등을 지원한다.

메디톡스는 지난 2024년 7월부터 서울바이오허브와 함께 우수 기술을 보유한 유망 스타트업을 검토해 왔다. 특히 항노화, 항암제, 희귀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분야에서 역량을 갖춘 스타트업에 집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