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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올해 2000억 펀드 조성해 '스마트농업·푸드테크' 등 미래먹거리 투자

'정부예산+민간투자'...1월 중 운용계획 발표

박수진(가운데) 농림축산식품부 기획조정실장이 8일 세종 농식품부 청사에서 '2025 농식품 모태펀드 출자전략협의회'를 주재하고 있다. /농식품부

 

 

스마트농업 및 푸드테크 등의 신성장 부문 투자촉진을 위한 '2025 농식품 모태펀드 운용계획'이 이달 중 공개된다. 정부는 올해 550억 원 규모의 관련 예산에 더해 민간투자 유치 등을 통해 총 2000억 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할 계획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8일 세종청사에서 '농식품 모태펀드 출자전략협의회'를 개최하고, 2024년도 농식품 모태펀드 운용 실적을 공유했다. 이어 "투자업계 등의 현장 의견을 반영해 2025년도 농식품 모태펀드 운용계획을 1월 중 조속히 수립·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관련 투자회사는 비엔케이(BNK)벤처투자를 비롯해 엔비에이치(NBH)캐피탈, 타임웍스인베스트먼트, 넥스트지인베스트먼트, 씨케이디창업투자, 패스파인더에이치, 프롤로그벤처스 등이다.

 

올해 농식품 모태펀드는 스마트농업·푸드테크 등 농식품 신성장 발전 분야에 대한 지속 투자를 꾀한다. 또 신규 출자분야 발굴과 산업동향 파악에 유리한 민간제안펀드를 새로이 도입한다는 게 정부 방침이다.

 

특히, 민간출자 확대를 위해 투자처 발굴과 관리에 유리하도록 투자 분야가 유사한 특수목적 펀드의 통합을 추진한다. 가령 '그린바이오+푸드테크', '전통주+농식품일반' 등이다. 아울러, 투자금을 중도에 회수할 수 있는 중간회수시장 활성화를 위해 세컨더리펀드를 확대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올해 세컨더리펀드 조성계획은 300억 원으로, 지난해(250억 원)보다 50억 원 늘린 규모다.

 

이날 출자전략협의회를 주재한 박수진 농식품부 기획조정실장은 "어려운 대내외 여건 속에서도 투자업계의 관심과 협력이 있었기에 당초 설정한 목표를 달성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박 실장은 "2025년 정부예산 550억 원과 회수금, 민간투자 등을 활용해 올해도 2000억원 이상의 규모로 농식품 펀드를 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앞으로도 투자업계 등의 의견을 지속 수렴하여 시장 친화적으로 농식품 모태펀드를 운용해 나갈 수 있도록 제도개선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했다.

 

지난해 농식품부는 세컨더리펀드, 청년기업성장펀드, 지역경제활성화펀드 등 특수목적 펀드의 민간투자 확대를 추진했다. 이를 통해 당초 계획 대비 7.6% 초과한 총 2173억 원 규모의 13개 농식품 자펀드를 조성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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