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작년 12월 13일부터 올해 1월 5일까지 열린 '2024 서울윈터페스타' 행사에 539만명(누적)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시에 따르면, 올해 행사장의 일 평균 방문객 수는 22만4000명으로, 전년(18만8000명) 대비 3만6000명 증가했다.
시는 '산타 마을' 콘셉트로 꾸며진 '광화문 마켓'과 미디어파사드 작품으로 5명의 작가가 전하는 새해 희망의 메시지를 선보인 '서울라이트 DDP'가 큰 호응을 얻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시민 소망이 담긴 '위시 라이트(소원볼)'가 광화문광장을 수놓았으며, 프로그램 참여 전액을 기부해 연말연시 온기를 나눴다고 시는 덧붙였다.
마채숙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2024 서울윈터페스타는 '안전하고 희망찬 도시' 서울을 전 세계에 알리고, 우리 모두에게 위로와 희망을 안겨줬다"며 "앞으로도 '서울윈터페스타'를 서울의 겨울을 상징하는 축제로 발전시켜 서울을 '세계인이 찾고 싶은 겨울 관광 도시'로 발돋움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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