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 교육 콘텐츠 기업 데이원컴퍼니가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을 통해 최종 공모가를 1만3000원으로 확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수요예측은 총 510개 기관이 참여해 최종 11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공모 금액은 177억원, 상장 시가총액은 약 1769억원으로 예상된다.
이번 공모가는 2만2000원에서 2만6700원 사이의 희망 범위에 비해 40% 이상 하향 조정됐다. 공모가는 투자자들이 제시한 가격과 확약 비중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시장 친화적인 가격으로 결정됐다.
상장 대표 주관사인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위축된 공모 시장 상황을 감안해 신중하게 공모가를 책정했다"며 "글로벌 시장에서 의미 있는 실적을 달성한 점과 올해 이익 턴어라운드가 기대된다는 점에서 매력적인 투자 기회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데이원컴퍼니는 이번 상장을 통해 성인 교육 콘텐츠 시장의 첫 코스닥 상장사가 된다. 상장을 통해 확보한 자금으로 본격적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에 집중할 방침이다. 또 글로벌 진출 과정에서 적극적인 인수합병(M&A)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강민 데이원컴퍼니 대표이사는 "성인 교육 콘텐츠 시장의 첫 번째 상장사로서 코스닥 상장을 발판 삼아 일본과 북미에서 검증된 성공 공식을 토대로 글로벌 시장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한편, 데이원컴퍼니는 15일~16일 일반 청약을 거쳐 24일 코스닥에 상장한다. 상장 대표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 공동 주관사는 삼성증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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