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웹툰이 동남아 지역을 중심으로 웹툰 창작자 육성에 본격 나섰다.
네이버웹툰은 지난 19일 태국 방콕에서 웹툰 '킬러 배드로'의 김정현 작가와 임리나 작가와 함께 태국 창작자 64명을 대상으로 '트레이닝 캠프'를 열었다고 20일 밝혔다. 팬데믹 이후 약 5년 만에 재개된 이 캠프는 벌써 세 번째 개최로, ▲웹툰 제작 노하우 전수 ▲작품 원고 피드백 ▲질의응답 등으로 구성됐다.
네이버웹툰은 2014년부터 중국어, 태국어, 인도네시아어 서비스를 시작으로 현지 아마추어 작가 플랫폼 '캔버스'와 공모전을 통해 우수한 작품과 창작자를 발굴해왔다. 이러한 노력으로 '캔버스'에서 발굴한 '브레이크업 서비스', '아임 더 모스트 뷰티풀 카운트 등이 올해 TV 드라마로 공개될 예정이다.
네이버웹툰 관계자는 "동남아 현지에서도 웹툰 원작 드라마와 영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현지 문화를 반영한 우수 작품 발굴로 글로벌 웹툰 생태계 확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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