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태평전통시장 찾아 화재안전 점검 및 간담회
吳 "화재안전 각별히 주의…온누리상품권 애용도"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정부는 설 명절 대책을 발표하고 가용수단을 총동원해 전방위적 지원을 위해 적극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영주 장관은 설 연휴를 앞둔 20일 대전 서구 태평전통시장을 찾아 겨울철 화재안전 대응상황을 점검한 뒤 가진 간담회에서 "내수부진 장기화로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의 고충을 깊이 공감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오 장관이 찾은 태평시장은 주변에 대단위 아파트, 주택 등 주거지역이 밀집한 생활밀착형 시장으로, 상인협동조합을 설립해 다양한 사업들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올해 2년차에 접어든 중기부의 문화관광형 육성사업에 선정된 곳이기도 하다.
오 장관은 "길어진 설 연휴 기간만큼 명절 장바구니 체감물가 부담 완화를 위해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특별할인 및 환급행사를 실시하고 있다"며 "특히 전통시장에서 이용한 금액(카드, 모바일, 현금영수증)은 40% 소득공제 혜택도 적용되니 현장에서도 많이 홍보해 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오 장관은 "겨울철에는 작은 부주의가 큰 화재로 이어질 위험이 있어 설 연휴 동안 전통시장에 이용객 급증이 예상되는 만큼 화재안전 관리에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달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시장 방문 후 오 장관은 중기부와 10년 이상 인연을 지속해 온 대전 서구 사회복지시설 후생학원을 찾아 중기부 직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위문금과 태평전통시장에서 직접 구입한 각종 과일과 축산물, 떡 등을 전달하고 시설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후 중기부의 희망리턴패키지 지원사업을 통해 재창업에 성공한 대전 서구 한식전문점 호호밥상을 들러 재기 이후 애로사항과 정책적 보완점 등을 나눴다.
오 장관은 "내수 회복의 중심인 우리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이 따뜻하고 풍성한 설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중기부는 최선의 노력을 할 것"이라며 "상인분들도 적극 동참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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