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동행식당과 동행목욕탕을 확대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우선 시는 쪽방 주민들이 하루 한 끼 원하는 메뉴를 골라 편안하게 식사할 수 있는 동행식당의 지원 단가를 전년보다 1000원 오른 9000원으로 책정했다. 물가 상승률을 고려해 지원금을 늘렸고, 식당 수도 49개소에서 51개소로 확대했다.
쪽방 주민에게 월 2회(혹서기·혹한기 월 4회) 목욕권을 제공하는 동행목욕탕은 작년보다 1개소 늘어난 5개소를 운영한다. 이용 기간도 60일에서 90일로 길어진다.
시는 "동행식당과 동행목욕탕 이용 과정에서 주민들이 함께 어우러지며 상호 돌봄 관계가 형성되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면서 "이러한 주민 관계와 함께 동행식당 이용 내역을 모니터링해 쪽방 주민의 안부 확인 등 돌봄 기능을 강화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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